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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총장에 신일희 박사 취임

2024년 7월까지 임기…“맡기신 책무 성실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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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제12대 총장에 신일희 박사가 취임했다. 신일희 총장은 올해 7월 6일부터 2024년 7 월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지난 7월 7일 아담스 채플에서 열린 제12대 총장 취임식에서 “부족한 제가 또다시 학교 행정의 책임을 맡게 되어 민망하기 그지없다” 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맡기신 책무를 모든 계명인의 상호 협력으로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과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줄이고,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정순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되는 취임식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 아름다운 캠퍼스는 우리대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신일희 총장의 작품이다”라 고 강조했다. 또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대학 내외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계명대를 잘 아는 신일희 박사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교가 세상에 큰 빛을 비추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우뚝 서 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학교법인 이사회는 지난 5월 27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일희 현 총장,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처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등 3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어 지난 6월 12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법인 이사회에서 이사 8명의 만장일치로 신일희 현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출하였다.

 

당초 신일희 총장은 “지난 32년간 총장직을 수행했고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다른 후보들 중에서 차기 총장을 선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총장직 수행을 거듭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인 이사회는 한때 정회를 선언하고 ‘이사진 총사퇴’를 결의하는 등으로 신일희 총장의 총장직 수행을 거듭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신일희 총장은 “법인이사들의 강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며 제12대 총장직을 수락했다.

 

한편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가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지난 1978년 초대 총장으로 취임하여 제4대~제7대 총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2004년부터 4년간 계명대학교 법인 이사장을 지낸 신일희 총장은 지난 2008년에 제9대 총장으로 복귀하여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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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