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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창립 118주년 기념음악회

지역주민에 오페라 및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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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주관한 지난 5월 26일 ‘창립 118주년 기념음악회’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우리학교의 창립 118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및 클래식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전석 무료로 개최했다.

본 음악회에서는 마에스트로 곽승(관현악) 특임교수의 지휘아래 우리학교 관현악과 학생 약 1백 명으로 이루어진 계명교향악단의 연주 및 우리학교 음악대학 교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성원(피아노) 교수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연주를 비롯해 하석배(성악·교수)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아구스틴 라라의 ‘Granada’를, 이화영(성악) 교수가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 중 ‘La luce langue’ 등의 오페라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2백여 명으로 이루어진 계명합창단과 계명교향악단이 약 1백30명이 출현해 박영호(성악) 교수의 지휘아래 리하르트 바그너의 ‘Bridal Chorus’등의 곡을 합창하면서 전체 11곡의 공연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공연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신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드린다”며 “음악회가 아름다운 감동과 기쁨으로 찾아주신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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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