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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지방대 유일 ‘한국-이탈리아’ 포럼사업 선정

앞으로 추진될 후속사업도 진행 예정

우리학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산업화 전략의 방향성 모색’이란 주제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이탈리아 포럼(이하 이탈리아 포럼)’사업에 공동 주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아세안 포럼(서울대), 한국-EU 포럼(연세대), 한국-러시아 포럼(한양대), 한국-스페인 포럼(한국외국어대) 등을 비롯하여 지방대로는 유일하게 우리학교가 선정됐으며, 포럼사업의 공모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의 극대화를 위해 외부 평가위원단에 의해 이뤄졌다.

이탈리아 포럼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주요 국가와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 정부 및 섬유패션산업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이탈리아와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학교 국제교류팀 강명화씨는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 기업과 이탈리아의 상호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며 앞으로 추진하는 후속사업 역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