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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원, 지역 최초로 GLOBAL MBA 도입 한다

GLOBAL MBA 기반으로 국제적 위상 제고 기대


지난 3일과 4일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경영대학원, 영어전용 경영학 석사과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영규(관광경역학ㆍ조교수)교수는 GLOBAL MBA에 대해 “서울권 대학을 제외한 지역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고 말하며 “K-Up에 걸맞은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에 신설되는 GLOBAL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는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영어로만 진행되는 경영 석사과정이다. 현재 경영석사과정은 석사 과정을 수료하는 중 수업 일수가 적어 학생과 교수간의 교류가 적은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GLOBAL MBA도입을 통해 수업 일수가 늘어나 교육의 질 향상, 교수와 학생간의 교류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일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