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우리 말> 괜시리 vs 괜스레 A1. 아마 ‘괜시리’와 ‘괜스레’ 중 사용 빈도만 놓고 따지면 전자가 훨씬 우세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표현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살펴보면 표준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공연스럽다’란 뜻의 형용사 ‘괜스럽다’에서 온 부사가 바로 ‘괜스…
<자주 틀리는 우리 말> ‘한창’ vs‘한참’ A1. ‘한창’과 ‘한참’은 의미가 다르므로 구별해야 써야 합니다. 어떤 일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모양을 나타내는 ‘한창’은 ‘축제가 한창이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반면, ‘한참’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이란 뜻의 명사로, ‘한…
<자주 틀리는 우리 말> Q1. ‘맞히다’ 와 ‘맞추다’ ‘맞히다’는 ‘문제의 답 따위를 정확하게 고르다’란 뜻이고, ‘맞추다’는 ‘순서나 열을 똑바르게 하다’는 뜻입니다. 또 ‘맞히다’는 ‘한 물체가 다른 물체에 닿다’는 뜻을 가진 ‘맞다’의 사동형으로, “화살을 과녁에 맞히다.”처럼…
<자주 틀리는 우리 말> 웬지 vs 왠지 A1.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무슨 까닭인지’로 해석되는 부사입니다. 따라서 ‘웬지’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왠지’인지 ‘웬지’인지 헷갈릴 때는 부사 자리에 ‘왜 그런지’를 대입해 보세요. ‘왜’와 ‘왠’…
'틀리다'와 '다르다' A1. ‘틀리다’는 잘못된 일에 대해서 쓰는 말입니다. 문제는 ‘다르다’고 해야 할 때 ‘틀리다’를 쓰는 일이 너무나 잦습니다. “내 생각은 너랑 틀려” “어제 입은 거랑 옷 색깔이 틀리네” 등에서 ‘틀리다’는 모두 ‘틀리게’ 쓴 예입니다. 사전은 이럴 때 모두 ‘다르다’가 맞다…
'햇볕'과 '햇빛' A1. ‘햇빛’은 ‘해+빛’으로, 태양광선을 뜻합니다. 시신경을 자극하여 사물을 분별하게 해주는 물질인 빛, 즉 밝기에 초점을 둔 말입니다. 이에 비해 ‘햇볕’은 ‘해+볕’으로,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나 해가 들어서 따뜻한 곳(특히 땅)을 가리킵니다. 즉, ‘햇볕’에는 열기가 필수…
‘굽신거리다’와 '굽실거리다' A1. ‘굽신거리다’, ‘굽신굽신’, ‘굽신대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언뜻 보아서는 틀린 게 없는 것 같지만, ‘고개나 허리를 가볍게 숙였다 펴는 모양 또는 비위를 맞추느라 비굴하게 행동하는 모양’을 일컫는 부사는 ‘굽신’이 아니라 ‘굽실’입니다. 따라서 ‘굽실…
‘만연하다’ 와 ‘완연하다’ A1. ‘만연하다’는 ‘식물의 줄기가 널리 뻗는다’라는 뜻에서 나온 말로, 나쁜 현상이나 전염병이 널리 퍼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신감’과 같이 부정적으로 쓰입니다. 날씨나 기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아주…
부폐 vs 부패 A1. 어떤 것이 타락하거나 유기물이 썩는 것은 ‘부폐’가 아니라 ‘부패’입니다. ‘부패의 상징’ ‘음식물 부폐’가 아니라 ‘부패의 상징’ ‘음식물 부패’이지요. 한편 여러 가지 음식을 각자 골라 덜어 먹는 식당을 ‘부폐’나 ‘부페’ ‘부패’라고 쓰기도 하는데, 외래어표기법에 따…
붙이다 vs 부치다 A1. ‘붙이다’와 ‘부치다’는 모두 [부치다]로 발음되고 모두 ‘붙다’에서 온 말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표기한다는 것은 두 단어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봉투에 우표를 붙였다.’나 ‘담배에 불을 붙였다.’의 ‘붙이다’는 모두 ‘붙게 하다’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
그러므로 vs 그럼으로 A1. ‘그러므로’와 ‘그럼으로’는 동일한 발음 [그러므로]로 소리 나지만 의미는 다릅니다. ‘그러므로’라는 단어 속에는 ‘때문에’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처럼 원인과 결과를 연결할 때 쓰는 말입니다. 이 단어들은 ‘그런 까닭으…
텍스트를 강조하는 방법은 한없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방법을 알고 사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장 쉽고 빠르면서도 효율적으로 텍스트를 강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이미지로 강조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텍스트 강조 방법을 소개하기…
어떤 문서를 만들 것인가에 따라 색상 계획을 세우고 작업해야 합니다. 혹 스스로가 색에 대한 감각이 과하게 떨어진다고 생각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해 색을 선택하고 문서를 작성해보기 바랍니다. 첫째. 주변을 살피고 잘된 디자인을 참고하라 둘째. 어울리는 색을 조합해 놓은 신프로의 색상표를 활…
추천 폰트 폰트의 종류를 큰 범주로 분류하면 고딕, 명조, 굴림, 손글씨 이렇게 4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으며 각 폰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딕체 : 전문성이 돋보이는 주제나 글을 작성할 때 활용하면 신뢰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문서에서 많은 부분 고딕체를 사용하며, 주로 메인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