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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경쟁률 3.47:1…‘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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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의 위기가 가시화된 가운데 우리학교 또한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파도를 피하지 못했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우리학교는 「가」, 「다」군 정원 내 기준으로 모집인원 1천248명에 4천330명이 지원하여 3.47:1의 경쟁률을 기록, 2020학년도의 5.19:1(모집인원 1천18명, 지원인원 5천284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1인당 최대 3곳까지 원서를 제출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미달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http://gokmu.com/news/article.html?no=15753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다」군의 의예과가 36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하여 12.61: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가」군의 영상애니메이션과 7.38:1, 건축학전공 7.14:1, 전기에너지공학전공이 7.13:1, 「다」군에서 간호학과 7.28:1, 국어국문학전공 6.6:1, 도시계획학전공이 6.1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우리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은 2011학년도에 5.95:1로 정점을 찍은 이래 평균 5.4:1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현상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는 등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부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대학에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이번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