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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및 문화융성위와 협약 체결

FTA 전문가 양성과 지역문화 육성에 기여 위해


우리학교는 지난 5월 22일 성서캠 본관 제3회의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FTA전문가 양성과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중희(회계학·교수) 교학부총장,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FTA 특성화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경북 대학생의 무역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무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길섭(국제통상학) 교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FTA특성화사업단’과 ‘지역특화 청년무역인재 양성사업단(G-Tep)’을 운영하는 우리대학과 기관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사업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우리학교는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및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발굴, 기타 문화 융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경환 대외협력팀장은 “우리학교 행소박물관, 계명아트센터 등의 문화 인프라를 재학생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지역주민에게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