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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울릉도.독도민 화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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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울릉도와 독도 주민을 대상으로 화상 진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독도 경비대에 음성.화상카메라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조만간 'U-모니터링센터'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울릉도.독도 주민과 독도경비대원들은 앞으로 현지에서 심전도, 혈압, 체온, 호흡 검사와 함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본격적인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동산의료원은 우선 이번 사업을 주도한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진료를 펴게 되며 경북도 또는 울릉군과 본격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 화상 진료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원격 진료가 시작되면 지리적, 기후적인 문제로 진료에 차질을 겪어오던 주민이나 응급환자들이 섬에서도 24시간 종합병원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를 비롯한 봉사단 4명은 오는 17-18일 울릉도를 찾아 주민에게 무료로 심장질환 검사와 건강상담을 하고 만성질환자와 홀로 사는 노인들의 건강도 점검해줄 예정이다.

msha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