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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연령 상한제' 내년 폐지<행안부>

내달1일 입법예고‥하한제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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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행정.외무 고시를 비롯한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응시 연령 상한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임용시험령' 개정안을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조회 등을 거쳐 내달 1일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행시는 32세, 외시는 29세, 7급은 35세, 9급은 32세까지로 각각 제한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 연령 상한이 내년부터 없어진다.

그러나 행시와 외시, 7급은 20세, 9급은 18세로 각각 제한된 응시 하한 연령은 현재대로 유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시.도별로 규정하고 있는 지방공무원의 공채시험 응시 상한 폐지도 시.도별 관련 규칙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