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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박사, 제31대 학교법인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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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모 전 이사장은

1973년부터 40여 년간 학교법인 이사로 재직

종합대학 승격, 성서캠퍼스 조성 등 큰 발자국

“계명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어 감사”

 

신임 김남석 이사장은

1961년 우리학교 교육학과 졸업

제11대, 제12대 계명문화대 총장 역임

“법인 이사회 업무 흔들림 없이 수행”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이하 학교법인) 제31대 이사장에 김남석 박사가 선임됐다. 김남석 박사는 4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3년 7월 5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오전 11시 아담스채플에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 이임 및 제31대 김남석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신일희 총장과 학교법인 임원,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및 동산의료원 교직원,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김초자(유아교육대학원·박사) 대학원총동창회장, 제58대 총학생회 임원, 윤재옥(국민의힘 달서을), 최연숙(경영대학원·의료경영학·석사·국민의당 비례대표), 홍석준(경영학·85학번·국민의당 달서갑) 국회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는 조도희 학교법인 사무처장의 사회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임사와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정순모 전 이사장은 1973년부터 약 40년 동안 학교법인 이사로 재직했다. 재임 시절 정순모 전 이사장은 우리학교의 종합대학 승격, 동산병원과의 통합, 의과대학 설치, 성서캠퍼스 조성, 계명문화대학교 성서 이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축 이전 등 굵직한 사업을 안착시켜 대학 내실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순모 이사장은 “지금까지 계명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한 법인 산하기관들은 누구 하나의 노력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힘든 시기가 찾아올 수 있겠지만, 새롭게 취임하는 김남석 이사장이 잘 이끌어 줄 거라 믿고, 구성원 모두의 저력을 알기에 마음 편히 자리를 떠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신임 김남석 이사장은 흔들림 없이 법인 이사회 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석 이사장은 “제게 이사장직은 분에 넘치는 자리다. 정순모 이사장님의 업적에 누를 끼칠까 염려도 되지만, 선각자들과 선임자들의 업적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와 지방 고등교육기관의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숱한 고난을 극복해온 계명의 저력을 믿기에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소임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시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정순모 이사장님은 성직자이면서 학자이시고, 계명의 기둥 역할을 해 오신 분이다”라며 “과거 어려운 시기에 사학발전을 위해 희생하시고, 오늘날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계명대 동산병원 등이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사장직을 떠나시지만 정순모 이사장님을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 또한 새롭게 이사장직을 맡게 된 김남석 이사장은 60여 년 동안 계명인으로 살아오시며 그 누구보다 계명정신을 잘 알고 계신 분인 만큼, 전임자들의 업적을 발판으로 학교법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석 이사장은 1961년 우리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1972),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박사(1988), 우리학교 명예행정학박사(2014)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한국도서관정보학회를 창설해 초대회장 및 이사직을 수행(1974-1981)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이사(1975-1996), 한국사회교육협의회 이사(1978-1980)를 지냈다. 1980년에는 우리학교는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임용돼 지난 2003년 퇴임했고,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총무처장(1988-1990), 교무처장(1997-2000), 대학원장(2001-2003) 등의 보직을 맡았다.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는 제11대, 제12대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직을 역임하고, 학교법인 이사로 재직했다.

 





[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