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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호 새내기 마당]

COMpass K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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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 K는 우리학교의 학생역량진단 프로그램이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어봤지? COMpass K 점수가 높으면 대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니? 국외봉사나 교내프로그램 합격자에 먼저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K-STAR인증을 통해 장학금도 받을 수 있어. 지금부터 COMpass K 점수를 등록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COMpass K는 목표관리, 전공, 국제화, IT, 봉사, 창의, 진로/취업 역량으로 나뉘어있어. 각각의 역량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점수를 획득할 수 있지. 그 방법이 궁금하다고? 성적평가, 국내외 인턴십, 프로젝트과목, 국내외 교환학생, 학생지원팀 국외봉사활동 등 교내 활동은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전산 처리되지만, 교외 활동은 EDWARD 시스템에 실적을 입력하고 나서 증빙자료를 갖고 구바우어관에 있는 교수학습처, 또는 매주 목요일마다 단과대학 행정팀에 찾아가 승인을 받아야 해.

EDWARD 시스템에 들어가 ‘학사행정’의 ‘COMpass K’를 누르면 실적을 입력하거나 조회할 수 있고, 여기서 ‘배점현황표’를 보면 평가 항목과 한도를 확인할 수 있어. COMpass K에 대한 문의는 각 단과대학 행정팀 또는 교육선진화사업팀(580-6769)으로 하면 돼. 앞으로 대학생활을 활발히 해 COMpass K 점수를 높여나가면서 개인역량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각종 혜택을 누리길 바랄게.




[독자마당] 내가 공부를 즐기는 이유 심리학과에 편입하면서 제일 기뻤던 순간은 기숙사 방문 앞에 꽂힌 명패를 봤을 때다. 이를 발견하자마자 엄마한테 사진을 찍어 보내며 “이거만 봐도 행복하다. 이러려고 그렇게 돌아왔나 봐.”라고 말했던 날도 벌써 지나가고 나는 이 초심을 잃지 않고자 책상에 ‘간절하게 공부하고 싶었던 날들을 떠올려라.’라고 붙인 종이를 계속 보곤 한다. 편입하기까지 짧지만 길었던 시간을 보냈다. 19살의 수능을 건너뛰고 치른 20살의 수능과 21살의 휴학, 22살의 자퇴와 학점은행제의 시작, 23살의 편입까지. 어느 한 부분도 평범하지 않았기에 부모님의 마음도 꽤 상하게 했다. 사람들은 나를 충동적이라며 비난하거나 대단하다며 선망의 눈빛을 보내곤 했다. 내 도전엔 그리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난 얇고 긴 인생 말고 짧고 굵은 인생 살래”라며 소리치던 철없는 아이가 성인이 되려는 찰나에 반대로 ‘얇고 긴 인생’을 살까 봐 도망쳤던 것이 시작이었다. 도망침에 이유를 더하다 보니 나는 별난 사람 혹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있었고 이젠 정말로 내가 평범한 사람이란 것을 인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착잡했었다. 이를 숨기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 했던 나에겐 일상이 스트레스였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