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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지하로 내려가면 도시가 사라진다’ 청년이 떠난 지하
최근 메트로센터, 봉산지하상가(메트로프라자), 두류지하상가 등 대구 주요 지하상가에서는 무상사용권 종료를 둘러싸고 점포주와 상인 간의 재산권·영업권 갈등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하상가 운영을 전담하게 되었으며, 대구의 지하상가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문화 공간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현재 대구 지하상가는 고령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점포 구성이 많은 편이며, 이에 따라 청년들의 발걸음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제는 이러한 현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공간 활용 사례를 참고해 향후 지하상가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 지하공간은 넘치지만, 활력은 줄어든다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상가는 하루 유동 인구가 8만에서 10만 명에 이르며, 교통 접근성과 상권 입지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중앙로역의 대현프리몰 상가의 점포 수는 2백31개에 달하지만 이 중 38곳(16.5%)이 공실 상태이며, 주말 저녁에도 불 꺼진 점포들이 줄지어 있다. 반월당 지하상가 역시 지난 3월 한 달간 30여 개의 점포가 빠졌다. 지하로 내려가면 도
[학내진단] 4단계로 나눠진 ‘강의 만족도 평가’
그동안 학생들은 학기가 끝나면 ‘강의 만족도 평가(이하 강의평가)’에 참여했었다. 성적 정정기간 동안 자신의 성적을 조회하고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강의평가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무처는 그동안 학기 중간에 1번, 학기 말에 1번 등 총 2번의 강의평가를 실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4단계로 나눠져 진행됐다. 이에 바뀐 평가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강의평가 방법 바뀐 이유는? 우리학교는 그동안 강의의 질 향상과 교원의 강의법 개선 등을 위해 ‘중간평가’와 ‘학기 말 평가’ 등 총 두 차례의 강의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성적 확인을 위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학기 말 평가와 달리 중간평가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학생 참여율이 다소 저조했다. 실제로 2024년 2학기 중간평가는 학생 참여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또 교무처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이 긴 평가시간으로 인해 불성실하게 응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로인해 응답자의 답변 신뢰도와 평가 결과의 유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 강의평가, 이렇게 바뀌었다 위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교무처는 평가 시점을 세분화하여 저조한 참여율을 개선하고 보다 시의성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학술기획 -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싶다면? 겨울철 별자리 가이드북
밤하늘 별자리, 88개 구역 있어⋯ 겨울은 1등성이 가장 많은 계절 ●별 자리의 유래 별자리의 유래는 다양하게 전해지지만, 대표적인 것은 기원전 수천 년경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은 가축 등을 몰고 다니며 이동하는 삶을 살다 보니 밤하늘을 올려다볼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별을 연결하여 동물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러한 별자리는 그리스로 전해진 후, 신화와 결합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신화를 걷어내고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다보면, 별자리는 대항해 시대에 바닷길을 잃지 않고 먼바다까지 갈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밤하늘의 기준점이 북극성이란 것도 밤하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별이 뜨고 지는 것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며, 지구는 하루에 360도를 회전하므로 별은 실제 움직이지 않지만 1시간에 15도씩 상대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자전축의 연장선 끝에 위치한 북극성은 제자리에서 돌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6세기 이후 기존의 천동설(지구중심설)이 지동설(태양중심설)로 증명이 되면서 인류는 밤하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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