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개소

  • 등록 2012.10.30 0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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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디터레만 총재, “외국어로서의 독일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학교 주한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개원식이 지난 16일 동천관에서 열렸다. 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개원은 최근 유럽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유로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독일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와 함께 그 동안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독일 사회, 문화,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개원식에는 클라우스 디터 레만(Dr.Klaus-Dieter Lehmann) 독일문화원 총재가 직접 내한하여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롤프마파엘(Hr.Rolf Mafael) 주한독일대사, 스테판 드라이어(Dr.Stefen Dreyer) 주한독일문화원장 등 독일 측 중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클라우스 디터 레만 독일문화원 총재는 이날 개원식에서 “현재 유럽에서는 독일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독일 내에서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기존의 학문적 성향이 짙은 전통 독문학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하는 독문학으로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측면을 강화해 외국어로서의 독일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동영관에 위치한 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는 개원에 앞서 지난 6월 독일어학 1단계 강좌를 시작해 4개월째 운영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정기적인 독일영화 상영을 통해 독일 문화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정지인 기자 cometrue91@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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