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역 종합병원들이 대구와 우호 협력도시 관계인 중국 선양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파티마병원 등 지역 4개 종합병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선양을 방문, 현지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구의 의료상품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선 경북대 모발이식기술, 동산의료원 보이스클리닉, 영남대의료원 정밀건강검진, 파티마병원 탈장수술 등 지역 대표 의료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현지 기업체를 상대로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와 선양시는 지난 2001년부터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팀장은 "선양은 대구와 교류가 많은 지역으로 중국 동북지역의 거점 도시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의료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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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1-10 15: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