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보존이 대립하는 현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등록 2009.06.07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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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환경보전 홍보대상' 동상 수상한 안종은 씨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안종은 씨

▲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안종은 씨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4회 환경보전 홍보대상’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안종은(시각디자인·4) 씨가 사진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에 안종은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수상 소감
개발과 보존이 대립하고 있는 현시대를 대변하는 사진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 작품 설명
사진의 주제는 ‘개발 그리고 지킴’으로, 작년 추석에 진주시 국도변을 지나던 중 언덕에 오래된 집을 남겨둔 채 개발을 진행하는 모습을 발견해 찍은 사진입니다. 가파른 언덕 위에 집 한 채가 남아 있는 모습이 개발을 위한 건설사와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지키기 위한 집주인의 대립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개발과 보존이 대립하고 있는 현시대를 대변하는 사진이라 생각합니다.

●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지?
평소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대명동 주변일대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블랙백’이라는 팀을 구성해서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픽토그램을 만들어 홍보 및 캠페인성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해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대학환경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응모하고,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의 좌우명은 상상, 행동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것을 직접 실행하고, 실패나 좌절을 하더라도 실행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마음에 담아둔 생각이나 목표를 실천하고 행동하는 계명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은비 기자 silverrain13@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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