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2023 아트코리아랩 대학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예술분야 창업교육 및 사업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통한 예술분야 청년 창업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학교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미술대학,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연계할 예정이다.
구체적 사업 대상은 대학(원) 내 예비창업자(팀) 5팀으로, 지원금액 1억 원은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예비창업팀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유관부서는 오는 6월 중 모집을 위한 공고를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원은 미술 기반 융합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비전공자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우리학교는 단계별 예술특화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융합기술사업 고도화 지원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대학과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전문성을 융합한 WACS(With Art Contents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기반 융합기술 창업 교육, 1:1 맞춤형 멘토링, 융합사업화 교육을 제공하여 실전 창업을 지원한다. 또 지역예술전문인과 예술전공 학생들의 접점 확보 및 지역 예술산업의 개선방향 도출을 위해 Art Start-Up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김경율(벤처창업학) 교수는 “해당 사업을 통해 대학 내 문화예술창업을 활성화하고 우리 대학이 로컬 예술 콘텐츠 스타트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