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하에 전국 62개 대학(신설 1개 대학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2주기 대학종합평가(이하 대종평)에서 대구·경북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 판정을 받았다.

대종평은 5년 주기로 대학 전반에 걸쳐 면밀히 평가하는 심사이다. 우리대학의 경우 지난해 10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현지방문평가단의 심사를 받았다. 결과는 평가기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대학은 영역별 판정에서 ‘발전전략 및 비전’과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부문 최우수판정, ‘대학 경영 및 재정’과 ‘교육 및 사회봉사’부문이 우수판정, ‘학생 및 교수·직원’과 ‘연구 및 산학연협동’부문에서 인정판정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학원 역시 총 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학사 및 논문지도’와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가 최우수, ‘교육’이 우수, 나머지 분야에는 인정판정을 받는 결과를 냈다.

우리대학 최만기(경영학·교수)자체평가연구위원장은 “2주기 대종평에는 평가준비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모두가 합심해 좋은 평가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번 2005학년도 2주기 대종평을 살펴보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상명대(서울), 중앙대(서울), 한국외대 등 8개 대학이며,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우리대학을 비롯한 공주대, 동국대(서울), 명지대, 성신여대, 숭실대, 홍익대(서울) 등 19개 대학, 인정대학은 강릉대, 경원대, 고려대(서창), 관동대, 금오공대, 덕성여대, 상지대, 수원대, 안양대, 청주대, 한국교원대, 호남대, 총신대 등 34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