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호 이달의 문화재]

  • 등록 2016.03.28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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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 유물: 갈돌과 갈판

김천 송죽리유적 제8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곡물 등을 갈고 부수는데 사용하던 도구이다. 갈판 위에 곡물이나 야생열매 등을 놓고 갈돌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2차 가공해 음식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갈돌의 평면 형태는 말각장방형으로 불을 맞아 전체적으로 적색을 띤다. 큰 자연석을 전체적으로 잘 다듬은 후 윗면만을 사용했는데 장기간 사용해 가운데가 오목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갈돌과 갈판은 이전에 먹지 못했던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먹을 수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유물을 통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환경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580-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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