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대구광역시가 유치한 ‘제2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에서 우리학교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대구광역시는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를 시민들의 생활 속에 활짝 미소 짓는 문화를 접목시켜 대구를 이른바 ‘미소친절 도시’로 만들고, 기업 및 투자유치, 컨벤션 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대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소를 짓는 행위로 투자유치,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는 미소라는 간단한 일의 파급효과에 대해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만약 가게에서 점원이 빙긋이 미소를 짓고 있다면 대부분의 손님은 덩달아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표정은 각양각색이고 그 표정에 따라 느끼는 생각도 다르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불만을 가진 표정으로 자신을 대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첫인상은 무척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앞으로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볼 때나 심지어 소개팅을 할 때도 처음 보는 사람과 대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첫인상을 자연스레 보게 됩니다. 매번 면접에 대비한 특강이나 관련 책에서도 첫인상의 중요성은 빼놓지 않고 언급합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기분 좋은 첫인상의 시작은 아름다운 미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