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캠퍼스

  • 등록 2014.05.20 2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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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볕이 스며드는 5월입니다. 꽃은 만개하고, 나무는 파릇파릇한 우리학교를 살펴보면, 우리학교의 건물들은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가 어우러져 조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학교 대명캠퍼스와 성서캠퍼스는 드라마나 CF 촬영지로 종종 이용됩니다. 자연친화적인 우리학교 캠퍼스를 보면, 사진을 찍기에 참 좋은 캠퍼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풍경, 좋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즐거운 캠퍼스라이프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플로 올라가는 길은 다소 경사가 높지만, 주변의 나무와 어우러져 마치 학교를 벗어나 가벼운 산책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잔잔한 클래식도 들립니다. 어디서 들리나했더니, 바로 돌처럼 생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매주 수요일 12시에 진행하는 ‘정오의 오르간 음악산책’에 참가해서 오르간 선율을 들으면 마음이 청량해집니다. 간혹 등산복차림으로 채플을 향해 올라가는 분들을 보면, 확실히 등산코스로도 인기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강 시간에 한학촌에 들러 한옥과 돌담을 감상하면서 여유를 만끽합니다. 호수 위의 정자에서 쉬고 있으면 살랑대는 바람과 함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행소박물관에서 무료로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로,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우리학교로 나들이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학교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이 되어, 벌써 사람으로 따지면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우리학교의 환력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랍니다.
김경민(독일어문학·2) geri71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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