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전자책 시장 본격 진출(종합)

  • 등록 2012.09.06 0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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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세계 최대의 검색서비스 기업인 구글이 국내 전자책 유통 시장에 진출했다.

구글 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앱)·콘텐츠 장터인 '구글플레이'에 도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구글이 전자책 시장에 진출한 것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처음이다.

구글플레이의 도서 카테고리에는 이날 현재 웅진출판·21세기북스 등 수백개 출판사의 도서 수만권이 제공되고 있다.

구매한 전자책은 개인 PC와 안드로이드폰에서 웹브라우저나 전용 앱을 통해 읽을 수 있다. 아이폰·아이패드용 앱을 통한 서비스도 곧 나온다.

21세기북스의 김영곤 대표는 "3천만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출판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구글플레이 전자책은 신용카드는 물론 이동통신사 요금결제 방식으로도 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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