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플리케이션 : SnapGuide
● 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 언어 : 영어
● 가격 : 무료
● OS : iOS

리포트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지식인 서비스를 뽑을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지식인 서비스에 올리면 이를 아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누군가가 답변해주고 알려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정보보다 훨씬 평이하게 설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모두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텍스트 기반으로 서비스가 구성되어 있다 보니 주제에 따라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서비스를 하나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사진으로 알기 쉽게 배우는 소셜 가이드 서비스, SnapGuide입니다.

특징 1. 사진, 동영상 기반의 가이드 서비스입니다.
요리 만드는 법, 머플러 예쁘게 매는 법, 루미큐브 맞추는 법 같은 주제들은 아무리 글으로 설명을 해도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죠. SnapGuide를 통해서 글보다는 이미지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사진, 텍스트, 동영상을 이용한 단계별 가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how to~로 시작하는 제목을 먼저 만들고 난 뒤 내가 공유할 주제에 대한 준비물을 작성합니다.
이후에 단계별로 진행되는 상황이나 주의해야 할 점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저장을 합니다. 이렇게 모든 단계가 마무리가 되면 ‘발행(publish)’를 눌러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특징 2. 패션, 요리,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가이드북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미 SnapGuide에는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만드는 법’, ‘아이폰 뒤판 교체하는 법’, ‘매거진에 나오는 것 같이 매니큐어 칠하는 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가이드북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소소한 팁을 SnapGuide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3x3 루빅큐브 푸는 법 (how to solve a 3x3 Rubik’s Cube)이었습니다. 22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루빅큐브의 네 면을 다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졌는데 하나씩 단계별로 직접해보니 지금껏 한 번도 모든 면을 맞추지 못했던 기쁨을 이번 기회에 맞볼 수 있었답니다.

SnapGuide는 ‘눈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을 가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사진을 여러 번 찍고 설명하는 과정을 즐겁게 받아드리고 기꺼이 가이드 제작에 참여할 것 인가 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SnapGuide를 여러분도 직접 사용해보시고 평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