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플리케이션 : 영국문화원 단어장
● 카테고리 : 교육
● 언어 : 한국어
● 가격 : $ 1.99
● OS : iOS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영어공부에 대한 갈망이나 욕심이 있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대학생 때 단어를 외우기 위해 연습장에 쓰고 또 쓰고 했던 경험이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도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플을 하나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1934년 설립이래 53개국 80여개 어학센터에서 연간 50만 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한 British Council이 만든 영국문화원 단어장(또는 BC word)이 그 주인공입니다. 많은 경험을 가진 기관에서 만든 교육용 어플답게 단순히 단어와 뜻만 보여주던 기존의 어플들과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영국문화원이 사용하는 6단계 영어 학습법(6 meeting)을 고스란히 사용
언어심리학 이론을 근거한 6 meeting이라는 학습방법을 어플리케이션에 그대로 녹여냈습니다. 각 단계는 한 세트(10개 단어)를 간단하게 익힐 수 있는 ① 단어공부(Wordstudy) 단계, 영어단어와 우리말 뜻을 연결하는 ② 의미알기(Pelmanism) 단계, 문장 속에 적합한 단어를 찾아 넣는 ③ 빈칸 넣기(Gap-Fill) 단계, 제시된 알파벳으로 단어를 맞추는 ④ 단어배열(Anagram) 단계, 10개의 단어의 동음, 반의어를 찾는 ⑤ 동의어 및 반의어(Synonym & Antonym) 단계, 10번의 기회 안에 알파벳 조합으로 단어를 맞추는 ⑥ 행맨게임(Hangma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6단계의 학습과정을 거치면서 10개의 단어를 완벽하게 암기하게 되는데요. 학습 시간은 약 15~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단어장, 퀴즈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들이 공부한 단어를 잊지 않게 반복적 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2. 훌륭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이 앱은 최근 UX(사용자경험) 디자인 회사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Plus X가 영국문화원의 의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실력이 있는 회사가 진행한 프로젝트인 만큼 높은 수준의 디자인을 표현했는데요.

특히 깔끔하고 안정된 디자인과 학습하는 중에 나오는 효과음이 단순하게 단어를 외운다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 한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지닌 영국문화원 단어장으로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단어를 외운다면 영어 시험, 회화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