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취업준비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요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열의 올리고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우님들 모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자기소개서는 성장배경이나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등을 써야 되는데 도무지 한 줄 이상을 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한 취업특강을 듣게 되었는데 강사님이 강의 시작 시에 ‘자기다움’이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고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런 과정 없이 취업한다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의를 듣는 순간 뇌리를 스치며 땅을 파지도 않고 맨땅에 나무를 심으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어떤 일을 원하는지도 생각해보지 않고 취업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 적성이나 인성 테스트 등과 같은 내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관심 분야에 대해 매일 매일 생각하며 메모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일찍 깨닫게 되었다면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학교 내에서도 취업이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한 특강과 자료들이 많이 있더군요. 저와 같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4학년 학우들뿐 아니라 저학년 학우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찍 부터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들 자기다움을 발견해서 단순히 취업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성공이라고 얘기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