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행소박물관 로비에서 신일희 총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풍속도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권구 행소박물관 관장은 “1백 년 전 조선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통해 각박한 현대인들의 삶을 조용히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청계천 문화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산 김준근 선생의 풍속도를 특별전시실에서 다음달 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후안 레냐 주한 스페인 대사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한 스페인 대사 내외, 신일희 총장 내외를 비롯해 학생 및 교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명간의 연합’이라는 주제로 후안 레냐 주한 스페인 대사가 진행했으며, 박윤주(스페인중남미학·조교수)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후안 레냐 스페인대사는 다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인문학적 외교관”이라면서 “학생들이 좋은 교훈을 듣고 성장과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후안 레냐 대사는 “‘문명간의 연합’이라는 주제는 계속 논쟁이 되고 있다”며 “이 주제가 대학과 사회문제에 가장 적합한 주제라 생각한다”며 주제선정의 이유를 밝혔다.후안 레냐 대사는 문명의 충돌과 각종 테러로 인류가 겪었던 각종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스페인 대통령이 제안한 ‘문명의 연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아울러 후안 레냐 대사는 “문명간 연합, 다원화된 사회, 열린 문명은 경제개혁, 사회발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며 “이제 대학들도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함께 지내는 만큼 서로 다른 문화, 종교에 대한 차이점을 서로 인정해야
금일 사회관 124호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 제 3차 서포터즈 대학생활백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들의 캠퍼스소개 및 웹 정보시스템 사용법, 각종 장학제도 등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지난 18일, 한국산업단지 구미·성서 클러스터 추진단과 우리학교 간에 산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일희 총장, 박광석 한국산업단지 구미·성서 클러스터 추진단장, 한문식(기계·자동차공학부·교수) 산학협력단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이 이루어졌다.이날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학교라는 교육기관이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인력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박광석 한국산업단지 구미·성서 클러스터 추진단장은 “계명대학교가 가진 장점을 각 기업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 뒤, 아울러 “이번 산학협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업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학교는 교내 전문 인력을 활용해 대구 성서단지 입주기업에 기술이나 경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매달 우리 가곡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가곡사이트 ‘내 마음의 노래’가 선정하는 이달의 작곡가에 강문칠(작곡과·72학번) 씨가 주인공으로 뽑혔다. “제주라는 음악의 불모지에 살면서 서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제가 이 달의 작곡가로 선정된 것이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강문칠 씨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제주에서 성장한 강문칠 씨는 어린시절부터 음악에 취미를 가져 중학생 때는 교악대에서 활동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계명대학교 기악과에 입학한 그는 생각과 체험을 전하는 작곡을 배우기 위해 작곡과로 전과 했다.대학을 졸업한 강문칠 씨는 1989년 고향인 제주에 정착해 현재 제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작곡가, 음악평론가 그리고 제주관광대학 음악예술과 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저는 늘 인생을 열정의 소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저를 있게 한 스승과 선배 그리고 후배들 속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생기는 열정과 사랑이 제 원천입니다.” 강문칠 씨는 왕성한 음악적 활동의 원천으로 ‘열정’과 ‘사랑’을 꼽았다. 이런 원천들 때문에 그가 택한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대구 도심재창조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디자인, 사진 공모전에서 이종수(경영정보학·4), 이호준(관광경영학·4), 조진화(관광경영학·4), 김지아(숙명여대·환경디자인학·4) 씨로 이뤄진 팀이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탔다. 이에 계명대 재학생들인 이종수, 이호준, 조진화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수상소감은?사실 공모전에 대해 항상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수상은 스터디 그룹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일로 누구든지 열정만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스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로 학과가 다른데 어떻게 팀을 구성하게 됐나?우선 우리 팀 중 계명대 학생은 3명입니다. 2명은 경영대 소속 공모전 스터디 그룹 ‘K.C.G’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명은 ‘괴물’이라는 경영대 취업 스터디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서로 알게 되어 공모전을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공모전에 제출한 ‘플레잉 그라운드 대구’라는 작품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자발적인 시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공연문화로 도심을 재창조하는 방법을 제
로렌스테일러 아일랜드 국립대학 국제교육센터장이 우리학교와 아일랜드 국립대학 간의 교류협의를 위해 지난 25일 우리학교를 방문했다. 신일희 총장과 면담을 가진 후 교류 프로그램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후 국제교육센터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일랜드 유학 및 문화’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쳤다.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가 우리대학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지난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신일희 총장은 “바스 주한 독일대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크며 유럽과 아시아 교류분야에 기대할 바가 커 특임교수로 임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명식 후 기념식수 행사 및 특강도 진행됐다.바스 주한 독일 대사는 향후 5년 간 특임교수로 지내며 특강 및 어학 프로그램 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동산병원이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종합병원 외국인 진료’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번 의료마케팅 대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한 병원을 발굴·육성하여 한국의료 선진화와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3개월 간의 전문가조사, 네티즌조사, 병원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동산병원은 1천점 만점에 7백96점을 얻어 종합병원 외국인진료부문 1위를 했다. 동산병원 이명수 홍보실장은 “국제진료센터의 축적된 노하우와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병원의 이미지 향상 뿐만 아니라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동산병원은 24시간 영어권과 일어권 환자 응급서비스, 접수 및 진료과정의 통역 안내 서비스 제공 및 국제진료센터를 전문화하여 매년 외국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08년 말 기준 재산공개 변동 내역을 보면 2백91명 중 전년보다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64%인 1백85명이었고,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한 의원은 36%인 1백5명에 불과했으며 1명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신고했다.가장 많은 재산증가 폭을 보인 의원은 21억3천7백93만원이 증가한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의원이며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로 지난해보다 1억9천6백73만원 감소한 1억4백38만원을 신고했다.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가 역대 최대치인 6백34억원의 후원금을 거둔 사실과 이번 2008년 말 기준 재산공개 변동 내역 등을 종합해 보면 18대 국회의원 중 재테크에 능한 의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국민의 곳간이 점점 비어가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들의 곳간만 채우는 현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자면 참으로 한심하다. 과연 지난해 국회가 사상 최대 후원금 모금액에 걸 맞는 성과를 냈는지, 아니면 후원금을 받고 지금껏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가 반성해야 할 것이다. 매달 꼬박꼬박 월급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라는 뜻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을 올바르게 대변
2009학년도 신입생환영제 및 총기구 출범식이 ‘생각대로 대학생활-비비디바비디부’라는 제목으로 지난 24일부터 3일간 성서캠 및 대명캠 일대에서 열렸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동아리 초청공연 및 제 1차 정기총회, 홍사덕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가 열렸으며, 25일에는 음악이 흐르는 정오, 빙판 위의 김연아 따라잡기, 신입생들과의 만남(Free Hug)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홈런왕 이승엽을 잡아라, 멈추지 않는 도전 퍼펙트 골든골 및 총기구 출범식, 한밤의 콘서트가 열렸다.특히, 26일 오후 노천강당에서 진행된 출범식 전 부대행사에서는 변검,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이 열렸다. 총기구 출범식에서는 각 단대별 학생회장들을 시작으로 총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총대의원회, 총학생회 순으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인사말에서 김용일 학생처장은 “2009학년도 총기구가 올바른 대학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총기구로 거듭나야 한다”며 총기구 출범을 축하했다. 아울러 “신입생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재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윤성규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가 신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