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논란되고 있다. 중국이 지난해 7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재활용쓰레기 수입에 제한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올해 1월 1일부터 재활용쓰레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중국에 쓰레기 처리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규제하면서 폐기물의 가격이 급락해 아파트에서 배출한 재활용품을 수거해온 일부 민간업체들이 수거를 거부하면서 혼란은 더욱더 심해졌다. 이처럼 쓰레기 처리와 관련된 사회적인 논의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 또한 이 문제에서 예외가 아니다. 한 건물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로 분리수거할 칸이 나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쓰레기통 안에는 플라스틱 음료 컵이나 알루미늄 캔이 가득했다. 또 다른 건물은 쓰레기통이 분리수거를 할 수 있게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큰 쓰레기통 하나만 있어 학생들이 모든 쓰레기를 한곳에 버릴 수밖에 없다. 이 뿐만 아니다. 쓰레기통 위에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을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올려두거나, 심지어는 안에 음료가 들어있는 채 올려두는 학생들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학
신조어는 새로 만들어서 일반적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단어나 표현법을 의미한다. 단어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용어를 새로운 의미로 사용하는 것 또한 신조어에 속한다. 과거에는 신조어가 온라인 커뮤니티나 메신저 등 웹상에서 주로 사용됐다면, 오늘날의 신조어는 단순히 젊은 세대가 쓰는 용어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거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신조어는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신조어를 내세워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신조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급변하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는 2018년 4월~5월에 자주 사용된 신조어를 모아둔 자료이다. 신조어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신조어 수준을 측정해보고 결과도 확인해보자! - 엮은이 말 ※ 아래 신조어 중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을 체크하시오. □ 혼코노 □ TMI □ 엄근진 □ 사바사 □ 갑분싸 □ 횰로족 □ 복세편살 □ 워라밸 □ 타임푸어 □ 직장살이 □ 사축 □ 급여체 □ 퇴준생 □ 패스트힐링 □ 회의주의자 □ 쉼포족 □ 상사병 □ 휘소가치 □ 1코노미 □ 소확행 □ 무민세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지난 3월 20일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23일에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문국제학대학에는 정재준(철학윤리학·4) 씨, 약학대학에는 이주형(제약학·5) 씨가 단독으로 출마해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1천5백32명 중 1천2백39명이 투표하여 80.8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정재준 후보가 찬성 9백46표(76.35%), 반대 1백55표(12.51%), 무표 1백38표(11.14%)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약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1백37명 중 1백명이 투표하여 72.99%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주형 후보가 찬성 97표(97%), 반대 2표(2%), 무표 1표(1%)를 얻으면서 당선되었다.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정재준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은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인문국제학대학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인문국제학대학 학생 여러분들의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대표로서 성실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6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한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 진출 오디션’에서 우리학교를 졸업한 테너 강동원(예술대학원·성악·석사)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로 2회째인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 진출 오디션은 대구경북 신인 성악가에게 유럽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주요 사업이며, 유럽 최고의 오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 극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다.이번 오디션에는 25명이 지원한 가운데 11명이 최종 오디션에 진출했고, 심사는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 디렉터인 콘스탄체 쾬네만씨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예술감독이 맡았다. 강동원 씨는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함부르크극장 2018-2019 시즌 계약 및 활동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주역 또는 조역으로 활동하게 된다.강동원 씨는 “독일 최고 극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함부르크 극장에 진출할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사실에 얼떨떨하다. 좋은 기회인만큼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원로 작곡가이자 계음하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임우상(작곡) 명예교수를 만났다. 임우상 교수는 지난 2000년 8월 31일에 퇴임한 후 2000년 9월부터 20005년 8월까지 우리학교에서 명예교수로 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최근에는 동문들을 위해 『啓音하나회』라는 책을 출판했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임우상 교수에게서 음악을 사랑하는 모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啓音하나회』를 펼쳐보며 우리학교 교가를 부르는가 하면, 평소 좋아한다던 ‘립스틱 짙게 바르고’도 흥얼거렸다. 임우상 교수를 만나 그의 음악인생과 『啓音하나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퇴임하시고 난 후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그간 근황이 궁금합니다.저는 그동안 쉬지 않고 계속 작곡을 했어요. 복잡한 기악곡 대신 간단한 가곡을 위주로 많이 만들고 있어요. 교회에서 찬양대 지휘와 노인 합창단(뮤직 아카데미)을 10년 동안 지도했고 또 최근에는 노인대학에서 한국 가곡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啓音하나회』는 어떤 책인가요?1961년에 효성여대 다음으로 대구에서 두 번째로 우리학교 음악대학(현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신설되었어요. 당시 신태식 학장님께서 음악과 발전을 위해 유명한 교수님들
지난 3월 28일 동산도서관이 주최하는 ‘제5회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가 동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는 전자정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전자자료 정보에 대한 활용능력을 증진시키고자 전자정보 이용 안내 및 정보검색 방법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교보스콜라, 오토잉글리쉬, 삼일인포마인, 코리아스칼라, 교보문고 전자책, 코어콜렉션, 낙소스, 턴잇인 등 총 25개의 업체가 후원했다. 또한 각 업체들은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DB, 동영상 강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김은서(철학윤리학·2) 씨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섯가지를 선택하여 듣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추첨 결과는 4월 3일 동산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공지될
최근 우리학교 동산병원에서 두차례 고난도 수술이 성공리에 시행되었다.지난 3월 2일 김형태(의학·외과) 교수, 한승엽(의학·내과) 교수, 진규복(의학·내과) 교수로 구성된 동산병원 신장이식팀은 만성신부전을 앓는 50대 환자에 대한 고난도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했다. 수술 당시 환자는 고도로 감작*된 상태에서 3차 신장이식을 시행해야 했고, 더욱이 혈액형 불일치 이식이었기 때문에 거부반응에 대한 위험부담과 탈감작 치료에 따른 출혈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신장이식팀은 이식 한 달 전부터 항체주사, 혈장교환술, 면역글로불린 주사 등 탈감작 치료를 시행하여 거부반응을 예방하고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3월 23일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유지하며 건강히 퇴원했다.주치의 진규복 교수는 “이번 사례가 거부반응 때문에 이식을 망설이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정은영(의학·외과(소아과)) 교수와 구은정(동산병원·소아외과) 교수로 구성된 소아외과팀은 지난 3월 7일 1.78kg 신생아에게 3mm의 초소형 복강경 장비를 이용해 우측 난소의 서혜부탈장 교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신생아는 수술 후 1시간만에 식이요법을 진행할 만큼 건강을 빠
지난 3월 22일 우리학교와 ㈜엑스코가 MICE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인재 역량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MICE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및 MICE 관련 컨텐츠 및 행사 공동 개발, 지역사회봉사 및 사회 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을 약속했다.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22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지난 3월 20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인간중심적 사회과학을 넘어서: 신유물론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가지고 김환석(국민대·사회학)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계명여성학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 사물, 그리고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5월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에서 주최한 ‘2018학년 1학기 1회차 콜로키움’이 지난 3월 28일 동천관 303호에서 열렸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김중순(한국문화정보학) 교수가 ‘문명의 수수께끼 아나톨리아 반도’를 주제로 강연했다.한편, 2018년 상반기 콜로키움은 ‘터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사람과 문화, 역사와 도시’를 주제로 6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COR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이하 코어사업)이 올 3월초 시행 3년차를 맞이했다.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은 인문학의 와해를 우려한 정부가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리학교는 자율적인 인문역량 강화 및 혁신을 통해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약 58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코어사업의 현 프로그램과 2018년 코어사업단의 주요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학교 코어사업단에서는 ‘K-Humanities 정립을 위한 글로벌 창의인문역량 강화’를 사업비전으로 글로벌지역학모델, 인문기반융합전공모델, 대학자체 모델을 적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지역학모델은 인문기반 융·복합 교육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인문기반 문제해결형 글로벌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지역학부의 5개 학과 학생들이 본 모델의 지원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