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4천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세엽(의학·교수·의무부총장) 동산의료원장이 로봇수술센터에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산병원은 그간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1년 6월에 다빈치Si 장비를 도입하여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2014년에는 구멍 하나에 로봇 팔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2015년에는 자궁경부암 단일공 수술에 세계 두 번째로 성공하였고, 2019년에는 병원의 성서 이전에 발맞춰 다빈치Xi 최신장비와 음성인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로봇수술을 위한 최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부인암 · 대장암 · 갑상선암 · 전립선암 · 위암 · 폐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여 각종 기록을 경신한 동산병원은 지난 5월 7일 마침내 로봇수술 4천례를 달성했다. 권상훈(의학·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은 “10년 동안 열심히 집도한 교수님과 센터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다빈치SP라는 최신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그동안 축적된 로봇수술 경험을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관한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 전수 행사가 지난 5월 4일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가 대구지역에 확산하던 지난해 3월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진료 체계 수립 및 관련 운영 지침을 표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에 지정되어 같은해 8월 4일 지정 해제에 이르는 166일간 병원 의료진 429명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날 서영성(의학·교수) 대구동산병원장은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병원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받은 상이다”라며 함께 힘써 주신 모든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을 비롯해, 조치흠(의학·교수) 전 동산병원장과 조화숙(간호학·교수) 동산병원 간호부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안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각각 ‘황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바
송녹정 율촌화학(주) 대표이사가 우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2일 송녹정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신일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송녹정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구를 떠나 지역사회에 별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렵게 희사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