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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감마카메라 추가 도입

암,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 정확성 향상 기대

지난 10일, 동산병원 핵의학과에서 차순도(산부인학·교수) 의료원장, 정철호(정신과학·교수) 동산병원장, 전석길(핵의학·교수) 핵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마카메라 도입 기념 가동식’이 열렸다.

이번에 도입된 감마카메라는 암 전이유무와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에 사용되는 기기로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환자 몸의 부위에 따라 자동으로 근접거리를 조정하고 자유자재로 회전함으로써 신체 각 부위의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이날 전석길 핵의학과장은 “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최근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정확한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검사지연이나 치료지연 문제도 해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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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