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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공용 PC실습실에서 무슨 일이


우리학교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필요한 연구실 및 실험실 등의 관련 공간 확보를 위한 공간 조정이 지난 8월 27일부터 사무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간 조정에 따라 ‘경영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5개의 관련 학과가 참여하여 34곳의 공간 용도를 변경했다.

그 중 문제가 되고 있는 1209호에 대해, 우선 공과대학 학사행정팀에서는 11개의 공과대학 모든 학과마다 PC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공간들이 넓기 때문에 학생들의 PC사용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해 1209호를 의료기기프로그래밍실험실로 바꾸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공용 PC실습실인 1209호는 수업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각 PC실습실은 종종 수업이 진행되어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다며 그에 반발했다.

이에 선도산업공간조정 담당자인 공과대학 학사행정팀 김경환 선생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209호를 계속 공용PC실습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신설되는 건축학대학에 선도산업공간이 마련되면 더 좋은 시설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공간 조정이 이루어진 곳은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추후 일정을 이야기 했다.

끝으로 김경환 선생은 “학생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 의견을 존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공과대학 학사행정팀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공간조성의 일환으로 공과대학 공용 PC실습실인 1209호를 실험실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자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공과대학 학사행정팀 선도산업공간조정 담당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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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