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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휴일 주차요금할인제도 폐지와 동문로 통제, 도대체 왜?


학교 측은,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해왔던 주말·공휴일 주차요금할인제도를 악용하는 외부 방문객들이 있어, 이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기물훼손 및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음도 지적했다.

이에 주말에는 3시간 이하 주차 시 1천원을, 3시간 이상의 주차 시 2천원을 내면 되던 것이, 앞으로는 평일 주차요금과 같이 30분 미만 주차 시 8백원을, 30분 이상 주차 시 10분 당 2백원씩의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한다.

요금문제뿐만 아니라 교내 도로 통제도 이뤄져서 19일부터는 평소 개방됐던 우리학교 동문로와 문화대 방면의 도로가 주말과 공휴일 그리고 평일 밤 12시부터 6시까지는 통제된다. 이는 불필요한 차량의 캠퍼스 출입을 막고, 저탄소 지향운동의 일환으로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학교에서 인정하는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개방을 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추석연휴 전까지 계도기간을 가질 것이며,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을 내 거는 등 여러 방식으로 제도 변경 사항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차관리담당자는 “학생, 교직원들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깨끗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조금만 양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며 “또한 교내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이 과속하지 말고 안전하게 운전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19일, 우리학교가 그동안 교내에서 시행됐던 ‘주말·공휴일 주차요금할인제도’를 폐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 동문로와 문화대 방면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히자 비사광장에 불만의 글이 쏟아졌다.
이에 관리 1팀의 주차관리 담당자를 만나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제도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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