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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선거운동 돌입

여야 지도부 격전지서 유세활동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4.29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6일부터 시작됐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친박 성향의 정수성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북 경주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신 건 전 국가정보원장의 `무소속 연대'가 현실화된 전주를 각각 방문해 `텃밭 지키기'에 나섰다.

박 대표는 정몽준 박순자 최고위원과 함께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에 참석한 뒤 경주역과 경주 외동읍 사무소 주변으로 이동, 정종복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친다.

송광호 최고위원과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도 인천 부평을에 나서는 이재훈 후보를 지원하고 공성진 최고위원,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은 전주 덕진 및 완산갑 선거구를 찾는다.

민주당 정 대표의 경우 인천 부평과 시흥시에서 잇따라 선거대책위 출정식을 가진 뒤 오후에는 전주 완산갑과 덕진 지역구로 이동해 이광철, 김근식 후보의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경주의 경주역,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해 이채관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원한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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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