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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누리사업단 `지역혁신' 최우수상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는 산하 문화관광인력양성사업단(단장 허기택 교수)이 최근 열린 전국누리사업단협의회의 누리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지역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40개 누리사업단 가운데 40여개 작품이 본선에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동신대 사업단은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작품을 내 호평을 받았다.

사업단은 전남도의 영산강 복원계획, 나주의 금성관 목조 모형, 나주의 배와 배꽃을 이용한 장신구 개발, 배와 금동관 문양을 이용한 조명등, 무안군의 연꽃 모양 북마크와 장신구, 진도의 진돗개 문양 머그컵과 볼 등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함평의 나비 문양 머크컵 등은 시제품으로만 2천만원의 납품 실적을 올렸으며 무안 연 문양 북마크는 한국관광기념품 명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나주 배를 주제로 한 장신구는 나주시 요청으로 나주배박물관 상시 전시와 상품화가 추진되고 있다.

사업단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전국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등 20여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춘계 누리 워크숍에서 있을 예정이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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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