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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만이 살아남는다!!!

그렇게 날씨가 덥더니 어느덧 가을은 금세 사라져가고 싸늘한 찬 기운이 느껴진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를 맞이하여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싸늘한 한파가 덮치고 있고,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대졸 취업예정자들은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우리 계명인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21세기를 창의성 시대라고 한다. 국내 대기업 회장이 창조경영만이 살길이라는 이야기가 있은 후 많은 기업들이 창의적인 인재를 뽑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젠 창의적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럼 창의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창의적인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타고나는 것도 아니다. 하루아침에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하고 계발하면 누구나 다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을 몇 가지만 살펴보면, 창의적인 사람은 이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만 가서는 안 되고 자신의 주관과 소신, 판단을 믿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은 민감하다. 민감하다는 것은 탐구성, 개방성을 포함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은 경직된 사고를 하지 않고, 나 아닌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고,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럼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창조적 파괴를 해야 한다. 예전에 내가 어떻게 했는지는 싹 잊어버리고, 규칙을 깨뜨리고, 비논리적이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창의성은 도전과 응전의 산물이며,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감수하려는 정신이 필요하다. 또한 창의성은 내적 동기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스스로 성취동기를 높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이려면 무언가에 미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 몰입하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텔의 그로브 회장은 회사의 구호를 “미친놈만이 살아남는다”로 정했다고 한다.
계명인이여 우리 다함께 미친놈이 되어 봅시다. 믿음직한 미친놈이 되고, 미친놈이 하는 짓을 내버려 두고, 미친놈이 하는 짓이 좋아 보이면 즉시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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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