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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식당 주방장 강추메뉴

해산물, 육류, 야채 대통합 잡탕

호스트: 안녕하세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가족의 건강을 챙겨야 하는 주부님께서는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하나 매일 고민을 하실 텐데요. 오늘 은 여의도 범여식당 주방장님의 강추메뉴를 소개합니다. 범여식당 주방장님을 모셨습니다.

주방장: 안녕하세요.

호스트: 주방장님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분 같다고 생각하실 텐데, 저녁 9시에 TV에서 많이 나오시던 분입니다. 제가 살짝 요리 맛을 봤는데요. 약간 맛이 간 듯하면서도 시큼털털한 맛 있잖아요. 왔다갔다 하는 날씨 때문에 정신도 왔다갔다 할 때, 번쩍 제정신이 들게 해 줄 요리입니다. 주방장님, 요리 이름이 뭐죠?

주방장: 해산물 육류 야채 대통합 잡탕입니다. 줄여서 해륙야대 잡탕이라고 합니다.

호스트: 네~ 해산물과 육류, 야채가 어우러진 해륙야대 잡탕! 이름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데요, 재료를 소개해주시죠?

주방장: 추운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해산물, 미국에서 수입한 FTA쇠고기 척추뼈로 우러낸 육수, 50년 동안 야채만 생산해온 민주밭에서 가져온 채소, 이 모든 것이 골고루 들어갔습니다.

호스트: 따로따로 먹어도 시원찮을 판에 한꺼번에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잡탕, 지금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매진이 임박했습니다. 한정 제품이니 빨리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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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