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5℃
  • 구름조금강릉 5.7℃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2.3℃
  • 맑음고창 3.1℃
  • 맑음제주 4.3℃
  • 구름많음강화 -3.4℃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무플보다 악플!

무르팍 도사, 오늘도 고민해결 팍팍~

♬ 무르팍! 무르팍! 팍! 무르팍! 무르팍! 팍!
무르팍 도사님 맞나요? 후루휘히! ♬
♬ 무르팍 도사 맞아∼
무릎이 땅에 닿기도 전에∼모든 걸 꿰뚫어 보는
무르팍! 무르팍! 팍! 무르팍! 도사 맞아 ♬
♬ 천기누설 무르팍! ♬

무르팍 도사 : 잘 오셨어. 요즘 고민이 많겠구먼?

한화파 김두목 : 그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무르팍 도사 : 아들놈 맞고 돌아다니는 것도 맘에 안드는데, 욕먹어서 속상한 거 따블이지?

한화파 김두목 : 역시, 무르팍 도사님, 신통방통하십니다. 전 정말 욕먹고 살고 싶지 않아요

무르팍 도사 : 어디보자... 건방진 도사, 건방진 프로필 한번 읊어봐, 팍팍!

건방진 도사 : 한화파 김두목, 1952년, 2월 7일 충남 천안 출생. 현 한화파 대표이사 회장. 한국청소년연맹 이사,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세아경기단체총연맹 명예회장, 대한 올림픽위원회 고문, 학교법인 천안북일학원·성공회대학교 이사장, 유엔 한국협회 이사까지..왜 이렇게 많아? 이런 욕심쟁이 우후훗!

무르팍 도사 : 쯧쯧. 욕먹는덴 역시 다 이유가 있어.

한화파 김두목 : 왜 제가 욕 먹는거죠?

무르팍 도사 : 넘치는 부성애 때문이긴 하지만 한국청소년연맹 이사가 한 행동을 보고 청소년들이 뭘 배우겠어? 보복정신 배우겠지, 유엔 한국협회 이사인 사람이 평화롭게 해결하지 못했는데 무슨 할 말이 있어? 올림픽위원회 고문이면서 정정당당한 올림픽 정신을 무시했지. 쯧쯧쯧.

한화파 김두목 :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무르팍 도사 : 글쎄, 내가 네티즌 심리 전문은 아닌데.. 입때까지 좀 된다 하는 사람들은 멀리 바다 건너 큰 대륙에서 좀 쉬다가 사회발전기금이라면서 막 내던데.. 이제 그걸로는 힘들거야. 요새 세상이 좀 많이 바뀌었어야 말이지.

한화파 김두목 : 아니, 고민 해결을 안 해주시는 겁니까?

무르팍 도사 : 아니아니, 해줘야지. 안 해줬다가 무슨 보복 당하려구~ 간단하게 해결해줄게. 무플보다 악플이다! 관심 가져줄 때 겸허히 받아들여. 오늘도 고민 해결. 천기누설 무르팍, 팍팍!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