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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회 계명경영특강' 유종하 위원장 초청

"대구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지난 6일 의양관 118호에서 ‘제60회 계명경영특강’이 경영대학 주최로 열렸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유종하(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위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유종하 위원장은 “지금은 대구가 침체되어 있지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계기로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경영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이 만 60세가 되면 잔치를 벌이듯 계명경영특강에서도 60회는 매우 의미 있는 숫자이다”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대구가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듯이 경영대학도 2020 Top 10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론 위주의 학교 수업 보충, 국제적 안목 향상, 현장감 학습 등을 목적으로 1998년부터 한 학기에 4회 이상 진행해온 계명경영특강에 대해 이중희 학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하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이런 행사에 참여해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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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