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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에 정재준 씨, 약학대학 학생회장에 이주형 씨 당선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지난 3월 20일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23일에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문국제학대학에는 정재준(철학윤리학·4) 씨, 약학대학에는 이주형(제약학·5) 씨가 단독으로 출마해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1천5백32명 중 1천2백39명이 투표하여 80.8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정재준 후보가 찬성 9백46표(76.35%), 반대 1백55표(12.51%), 무표 1백38표(11.14%)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약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1백37명 중 1백명이 투표하여 72.99%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주형 후보가 찬성 97표(97%), 반대 2표(2%), 무표 1표(1%)를 얻으면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정재준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은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인문국제학대학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인문국제학대학 학생 여러분들의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대표로서 성실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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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