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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시작하는 대학생활

성서, 대명캠퍼스를 살피며 알아보는 우리학교 주요 활동시설


어느덧 2016학년도의 첫 학기를 맞았다. 캠퍼스에는 활기 넘치는 신입생과 기나긴 방학을 마치고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재학생들로 가득하다. 신학기를 맞아 우리학교 캠퍼스의 주요시설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어떨까?

● 성서캠퍼스
우리학교에는 성서캠퍼스, 대명캠퍼스, 동산캠퍼스, 칠곡동영캠퍼스, 현풍캠퍼스가 있다. 그 중 성서캠퍼스는 13개의 단과대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15개의 건물과 교내부서가 위치한 중심 캠퍼스이다.

우리학교 건물 명칭은 대부분 우리대학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호를 따서 정했다. 성서캠퍼스 정문을 지나면 정면에 학교 발전에 헌신한 신태식 박사의 호를 붙여 명명한 ‘동산도서관’이 보인다. 동산도서관에는 1백60만여권의 단행본, 7백50여권의 고서 등이 소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2천여석의 열람실이 갖춰져 있다. 도서는 학기 중에 학부생은 14일 동안 10권, 대학원생은 30일 동안 20권을 학생증을 이용해 대출할 수 있다. 열람실은 도서관 시설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클리커 Clicker’ 앱으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아직 학생증이 없는 신입생은 클리커를 이용하거나 2층 중앙대출실에서 임시바코드를 발급받아 출입, 대출할 수 있다.

대명캠퍼스 도서관 건립에 재정적 지원을 한 바우어 씨를 기념하는 ‘바우어관’과 ‘신바우어관’은 50여개의 동아리뿐만 아니라 표현력클리닉, 학생상담센터, 보건진료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장학복지팀 등의 복지 및 편의시설로 늘 학생들로 붐빈다. 특히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문구점, 서점, 사진관, 복사실, 안경점, 꽃집 등도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담스채플’은 우리학교에서 학군단을 제외한 가장 높은 곳이다. 이곳에서 학교의 주요 행사가 개최되기도 하며, 신입생은 두 학기 동안 ‘채플’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한편 교내의 학생식당은 아람관(한식, 양식), 바우어관, 바우어신관(한식, 양식, 중식, 패스트푸드), 복지관 등에 총 8군데가 있다. 또한 성서캠퍼스에는 우리학교 기숙사인 명교생활관, 유물을 보관 및 전시하는 행소박물관, 취업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취업지원센터와 우리대학 언론사인 계명대신문사와 The Keimyung Gazette, 교육방송국이 입주한 아람관 등이 있다.
● 대명캠퍼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대명캠퍼스에는 ‘대명 쉐턱관’, ‘대명 아담스관’, ‘대명 윌슨관’, ‘대명 수산관’ 등의 미술대학이 위치해 있다.

쉐턱관과 노천강당 옆에 위치한 ‘대명 동산관’에는 1층에 대명캠퍼스 도서관, 2층에 극재미술관이 있다. 도서관에는 열람실, 자료실, PC미디어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극재미술관에는 미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의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교내식당은 후문과 대명 백학관 사이에 있다. 예전 음악관으로 사용되었던 감부열관을 비롯한 동서문화관은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로 이용되며, 우리학교와 관련된 업체들이 입주해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두 캠퍼스에는 학생의 개인 학습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을 비롯한 각 단과대학 건물에 약 열람좌석 4천여석과 14개의 대학 및 대학원 건물에 공용PC실습실이 운영 중이다. 학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교내의 다양한 복지와 편의시설에 대한 제보를 얻어 잘 활용한다면 대학생활의 유익함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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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