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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진료량 평가에서 전 항목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2014년도 수술별 진료량 평가 통해 우수성 입증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4년도 수술별 진료량 평가’에서 전 항목 1등급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진료량 평가는 암수술 등의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의사나 의료기관의 경험 및 숙련정도(진료량)와 진료 결과의 영향 관계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평가등급 및 기준진료량 공개를 통해 국민에게 병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수술평가를 청구한 총 8백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평가 항목은 고관절치환술, 위암, 간암, 췌장암수술, 식도암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술의 6개 항목으로 구성돼 각 항목별로 기준건수 이상이면서 진료결과가 양호한 기관에 1등급을 부여했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얻은 결과라 큰 의미가 있으며, 병원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성실히 소명을 다하는 교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항목으로 확대되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암센터의 다학제 통합진료, 질환별 협진회의 시행 등의 선진화된 환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암생존율을 높이고 암환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잘 갖추어진 평가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새병원 건립과 더불어 진료·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발전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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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