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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린 주임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

우리학교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쉬린 중국 국가한판(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한어공판실) 주임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월 15일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신일희 총장과 재단법인 정순모 이사장, 황재범(기독교학) 교목실장 등 우리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37년간 교육개혁가로서 산서성 고등교육국 간사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중국 국무원 교육부 산하 국가한판 주임과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 국무원 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학위수여사에서 “중국과 세계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육개혁가이며 우리학교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신 쉬린 주임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쉬린 주임은 “계명대학교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계명대학교의 새로운 동문으로서 향후 학교의 발전과 중·한 양국 국민간의 우의 정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쉬린 주임은 2004년부터 공자아카데미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 우리학교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공자아카데미를 설립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쉬린 주임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한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는 2011년 공자아카데미 세계총회에서 ‘올해의 공자아카데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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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