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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취업과 연계된 인턴 기회 제공 등

우리학교와 우체국금융개발원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9월 19일 우리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이계순 우체국금융개발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강좌 개설, 공동 학술회의, 세미나 개최, 보험관련 산업현장 체험 및 인턴십 등에 적극 협력하고, 우체국금융개발원의 금융전문가와 우리학교 학생들의 교류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정보 및 상호 인적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 선발된 정식 인턴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우체국금융개발원에서 업무 경험을 쌓게 되고, 인턴을 거친 학생에게는 우체국금융개발원 공채시 채용 우대한다.

협약을 추진한 이우형(경제금융학·부교수) 교수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공기업 취업과 관련한 정보를 많이 얻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기회로 학생들이 다양한 공기업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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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