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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속에서 반짝이는 창업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창업 강좌, 동아리, 장학금 등 다양한 활동 지원


우리학교는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 주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산업’에 선정돼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시행해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역할에 앞장섰다. 올해 창업지원단은 정부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사업’ 과제에 대해 총 12억 6천만원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입소형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입소형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은 우리학교의 인력·공간·장비 등을 활용하여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에게 기술개발·시제품 제작·판로개척 등을 one-stop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들이 해당되며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최소 3천5백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창업 활동에 필요한 업무 공간, 감부열관 창업동아리실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업역량 강화 등 창업자 마인드 교육, 기술개발 기술융합, 마케팅 교육, 책임멘토 지정 및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창업 강좌
창업강좌는 창업에 관심이 있고 준비하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1학기에는 창업 입문(기초), 적정기술 프로토타이핑, 창조경제와 청년창업(온라인), 지식기술창업실무1(기초), 디자인창업실무1(기초), 실전창업프로젝트1(기초)이 개설되었다. 2학기에는 창업 설계(심화), 적정기술 프로토타이핑, 창조경제와 청년창업(온라인), 지식기술창업실무2(심화), 디자인창업실무2(심화), 실전창업프로젝트2(심화)가 개설될 예정이다.

●대학창업 공동아카데미
우리학교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8개 대학은 공동으로 학생들의 창업교육 지원을 위한 대학창업 공동아카데미를 개설했다. 1학기에는 모의창업준비, 모의 창업만들기를 통해 모의 창업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2학기에는 실전창업, 시제품제작, 창업대전 출품 및 창업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며 1학기 모의창업실습과정 수료자만 이수할 수 있다.

●창업동아리
창업동아리는 우수한 창업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캠퍼스 내에 창업문화 확산과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시기는 4월 10일 목요일까지이며 지원자격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3명 이상의 창업동아리가 해당된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창업아이템 기획비 50만원과 창업 아이템 개발비로 최대 5백만원이 지원되며 감부열관에 창업 동아리실이 제공된다. 또한 창업 단계별 멘토링이 지원된다. 그리고 선정된 창업동아리 중 창업서포터즈를 선발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활동의 기회와 창업 동아리 활동비를 지급한다.

●창업 장학금
창업 강좌와 창업동아리를 통해 적극적인 창업활동과 성과를 창출한 재학생에게는 창업 장학금이 지급된다. 매년 1월, 7월에 지급되며 선발기준은 창업경험, 지적재산권 보유, 창업지원사업 참가등의 창업실적과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창업교과목, 창업행사 참가여부와 학교 성적 및 공인외국어 성적을 합산해 점수화하여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대구·경북 학생 창업 경진대회
대구·경북 학생 창업 경진대회에는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대구·경북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9월에서 10월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분야는 생명공학, 환경, 식품, 섬유 등 제조 및 서비스 분야 전반 S/W 및 H/W개발, 멀티미디어, 콘텐츠, 게임, 디자인 등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상금 및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 확보비 등이 지원된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이라고 하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주저한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학교 취업지원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찾아보고 도전하자, 젊음의 특권은 도전이다.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자!
■ 인터뷰 - 창업동아리 중 우수성적 ‘참’대표 신보경(공예디자인학·4)씨
“교육 및 특강, 전문가 멘토 도움 받아 창업의 길 열심히 가고 있어요”


● 창업을 하게 된 계기
제 전공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취직을 해서 짜여진 틀 안에서 일하는 것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자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이 가장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 창업하면서 어려웠던 점
3학년 때부터 창업을 시작해 학교를 다니면서 창업을 병행하기엔 시간적, 체력적 부분이 가장 힘들었어요. 창업을 하면서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창업지원단이나 각 분야 전문가선생님들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요.

●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에서 도움을 받은 부분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시제품 개발비나 다양한 창업교육 및 특강, 멘토링, 인턴쉽 등 창업전반에 관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또한 시제품 아이템 지적재산권등록 같은 경우도 지원단의 도움을 받아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 창업을 준비하기 전 필요한 것들
어떤 분야로 창업을 할 것인지와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생 신분으로서 처음에 창업을 하다보면 위험부담이 많은데 창업지원단에서 지원과 교육을 받으면 위험부담도 줄고 체계화시킬 수 있어요.

●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취직보다는 거창하진 않더라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로 젊은 나이에 직접 창업을 해서 한 업체를 이끌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많은 경험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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