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4℃
  • 구름많음강릉 1.2℃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0.5℃
  • 연무울산 1.9℃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5.6℃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

지난 11일, 우리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재고와 세계시민의식 함양,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우리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증진과 중남미개발협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제안해 선정되었다.

우리학교는 사업 선정으로 KOICA로부터 3천만원을 지원받아 2014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중남미대외협력 : 국제기구와 해외원조’, ‘중남미국제협력세미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방학 동안 중남미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현장을 방문해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희(스페인어중남미학·조교수) 교수는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중남미지역학,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쌓아 개발협력분야에서 잠재적인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