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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칠곡군·청도군·달성군과 향토생활관 협약

3월 중 청송군과 영천시와 협약 예정


우리학교는 방학 중 칠곡군·청도군·달성군과 향토생활관 협약을 맺었다. 향토생활관 협약은 향토생활관 건립 사업에 기금을 출연한 지방자치단체의 학생에게 기숙사를 우선 배정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향토생활관 건립사업에는 칠곡군이 3억, 청도군이 1억5천만원, 달성군이 3억을 기부하였다. 이로써 칠곡군 30명, 청도군 15명 달성군 3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외협력팀 허정윤 씨는 “향토생활관 협약으로 지원받은 기부금은 기숙사 조성에 사용되며 향토생활관 관련 기숙사 입주문의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3월 중 청송군과 영천시와 협약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는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측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약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향토생활관 협약을 진행해 왔으며, 고령군을 시작으로 안동시, 영양군, 성주군, 포항시, 의성군, 군위군, 영덕군,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봉화군, 울진군, 칠곡군, 청도군, 달성군과 향토협약을 맺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