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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를 마치며

대구에서 9일간 열린 세계인의 축제


세계 3대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2개국의 선수 및 기자단 60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월드컵, 하계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제 스포츠 3대 이벤트를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됨으로써 세계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구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켜 한국과 대구 국제사회 인지도를 상승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꿈 실현, 지구촌이 함께하는 열정의 축제, 세계육상 발전의 신기원 창출, 세계로 도약하는 Colorful Daegu’라는 대회목표를 가지고 있다.


■ 대회 기간 : 2011. 8. 27 ~ 9. 4(9일간)

■ 참가규모 : 212개국 6천여명
(선수임원 3천5백, 기자단 2천5백)

■ 개최효과
1. 세계적 기류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킴으로써 88올림픽과 2002 FIFA 월드컵에 이어 또한번의 국운 상승의 계기 마련
2. 우리나라의 육상 경기력 향상을 통한 육상 성진국 진입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산업 강국으로의 부상
3. 대회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실질적 투자·소비지출과 관광수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4.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단결된 힘을 통한 국민 자긍심 고양과 선진시민의식 고취
5. 육상의 생활 스포츠화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행사의 동반개최에 따른 우리나라 문화의 질적 수준향상과 글로벌화 추진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 이모저모
◆ 길거리 인터뷰
-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각국의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우크라이나에서 온 20Km 경보선수 RUSIAN DMYTRENKO 씨, NAZEAR KOVALENKO씨

"육상선수권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정말 친절 한 것 같습니다.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시내에 사람들이 너무 많고 교통이 혼잡해서 다니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꼭 좋은 성적을 거둬서 우크라이나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 자메이카에서 온 10000m 선수 RICHARD BOWEN씨 외 3명

"대구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빨라 도시가 생동감이 넘칩니다. 또한 한국음식은 맛있습니다. 특히 불고기와 갈비가 가장 맛있습니다. 내일은 동화사라는 곳에 방문 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다종교라고 들었는데 대구에서 여러 종교를 체험하고 자메이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물론 좋은 성적도 함께 가지고 자메이카로 돌아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취재_ 차유나 기자
사진_ 김민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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