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우리학교 동산도서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소장 자료에 관한 학술교류 활동의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종한(중국어중국학·교수) 동산도서관장, 이창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조선시대 규장각을 전신으로 둔 서울대학교의 연구기관으로 고도서 18만2천여 책, 고문서 5만여 점, 책판 1만7천8백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소장 자료에 기초한 학술 활동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 ‘소장 자료의 발굴‧수집‧보존 관리와 정보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한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전국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국가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동산도서관과 가장 많은 국보와 국가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두 기관의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에서 지난달 11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4일간 ‘2022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환경, 기후변화, ESG’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계명 ESG 도서 전시회', '페이퍼리스 리딩', '메모지 나눔'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1회용 컵 이별하고! ESG 실천하고!' 프로그램에서 1회용 컵을 재활용해 식물 가습기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종이책 사용 감소 및 전자책 홍보를 위한 페이퍼리스 리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경진대회도 함께 치러졌다. 동산도서관 정보서비스센터에서는 11월 4일 제8회 Tabula Rasa 120 독서퀴즈 대회가 열렸으며, 장한별(회계학·4) 씨가 1등을 차지해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또한 같은 날 6층 인문학플러스존에서 ‘2022 자기성찰을 위한 인문학 책읽기 책에 미친 비사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해당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독후감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22일 동산도서관 관장실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가을 페스티벌 중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