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IoT(Internet of Things)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들이 기존 제조업과 융합해 생산능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 물결의 한 가운데 서 있지만 누구도 이에 대비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
학생들과 상담 혹은 면담을 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에 관심이 많고 취업에 대한 걱정이 상당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학생들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몰라 더욱 고민이 깊었다. 어떤 학생은 시키는 것은 잘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아무 기업에나 입사하고 싶다고 하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반세기 동안 세계 곳곳에서 상연되며 명작의 반열에 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이 공연이 처음 막을 올렸을 때 평론가들은 상업 극장가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여기에는 여타의 뮤지컬과 달리 특별한 무대 전환이나 화려한 의…
“당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멋져!” 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삶의 에너지가 넘치도록 쏟아지지 않을까? 따뜻한 말은 관계의 온도를 높이고 지금의 나를 한층 더 성장 시키게 하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대학에 입학한 학생,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결혼을 한 부부들은 인생 최고의 환희의 순간을 맛보고 행복은 이…
영국 뉴캐슬에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년의 목수 다니엘이 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다니엘은 의사의 권유에 따라 질병급여를 신청하지만 거부당하고 맙니다. 다니엘은 재심을 신청하기 위해 관공서를 찾아가지만,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그로서는 온라인 신청절차가…
최근 중남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남미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고 생소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남미하면 개도국, 빈곤, 치안부재, 마약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을 먼저 떠올리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최근 스페인어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은 회계전문가들은 고리타분하며, 숫자에 집착하고 편협하다고 단정한다. 영화 ‘Untouchable’, ‘Schindler’s List’, 그리고 ‘Producers’에 나오는 회계담당자들은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으며, 숫자가 빼곡한 회계장부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긴다. 일본 드라마 ‘감…
우주가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가? 그것은 우주가 무한하다고 믿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는 천재 수학자이며 프린스턴 대학의 교수 존 내쉬의 삶을 조명한 영화이다. 그는 비록 중간에 정신분열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지만 의…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수 톰슨의 노래 가사가 틀린 말이라고 자신했는데, 요즘엔 슬픈 영화가 정말 슬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동주>를 몹시 힘들게 겨우 봐냈고, <도가니>나 <귀향>은 아예 볼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삶은 진지하고 예술은 쾌활하다.”…
‘인간이 삶 속에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다양하겠지만 이들 중에는 자유와 정의도 포함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가장 누리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자유이지 않을까 싶다. 대학진학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제한적이나마 자유를 쟁취한 것이다. 또한 대학…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독학으로 공부를 마친 후, 프랑스 유수의 언론기관에서 30여 년간 정치,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였다. 정년을 맞아 은퇴한 그는 62살의 나이에 예전부터 꿈꾸던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그 여행이란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중국의 시안에 이르는 12,000킬로미터…
요즘 미투 운동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각계에서 성공했고 존경받았던 인물 몇몇이 실은 ‘괴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보면서 문득 작년에 읽었던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떠올랐다. 김지영 씨가 겪었던 일들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낯설지 않다. 남…
좋은 희곡을 읽으면 한 생을 산 것처럼 현실이 새로이 다가온다. 서로 다른 시대, 다른 나라에 산다 할지라도, 극 중 인물은 우리에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언젠가는 죽음이 우리를 거둬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유한한 삶을 견딜 수 있을까? 희곡 <쇼팔로비…
매일 옷을 입을 때마다 무심코 잠그는 단추. 빠른 변화 속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단추라는 작은 모티브가 많은 의미를 남기고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디자인, 제작한 단추를 감상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은 많은 장소에서 전시를 하지만 복식의 일부분으로 사용되는 단추 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