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부르는 데만 10분이 넘는군’, ‘분위기 때문에 교수님께 질문을 못 하겠어’.적게는 80명, 많게는 100명이 넘는 강의를 듣는 학생들 중 이런 생각을 안 해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는 교수도, 출석 확인에 시간이 가는 게 아까운 학생들도 그리고 1대 1의 소통이 불편한 사제간의 모습도, 경희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경희대에서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한 강의 당 수강생이 80명 이상이면 대형 강의로 분류하여 양방향강의지원시스템(이하 U-Class)을 시행하고 있다. U-Class는 각 자리마다 출결인식기가 있어 학생증을 꽂으면 강단에 있는 교수용 모니터에 출석확인이 되고, 질문이 있을 경우 버튼을 눌러 질문예약을 하는 등 교수와 학생의 양방향 수업이 가능하다. 경희대는 출석 확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학생과 교수의 1대 1대면이 어려운 대형 강의의 단점을 보완해서 교수와 학생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U-Class를 도입했고 현재 서울캠에서는 58개 강의에서, 국제캠에서는 19개 강의에서 이용하고 있다.경희대 교양학부 김남표 행정실장은 “U-Class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대체로 수업함에 있어 편리하다는 의견이
지난 2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주최, ‘칠레 원주민 마푸체족 전통음악 연주 및 강연회’가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 칠레 전통 원주민 음악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행사는 로렌소 아이야판 카유레오(Lorenzo Aillapan Cayuleo)씨를 초청해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였다. 로렌소 아이야판 카유레오씨는 “전통 음악과 춤은 제가의식에서 비롯되어 좋은 인간으로 거듭나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중남미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제 61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대학원 236호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노동자 계급’이라는 주제로 김재훈(대구대 경제학·교수)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김재훈 교수는 디지털 경제로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노동자들의 실태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식소유 여부로 착취 관계가 형성되었고, 이로 인해 생기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화 격차를 줄이는 등 국가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학생능력개발센터가 주최한 국제인턴십 설명회가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이 날 설명회에서는 국제인턴십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지원 시 주의사항 등을 얘기했다. 또한 인턴십 전문기관인 Hosko와 Internexus도 설명회에 참가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김진하(미국학·조교수)학생능력개발센터장은 “국제인턴십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학점 취득도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2일, 중국어문학과가 주최한 ‘중국어문학과 등고(登高) 행사’가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중국 산문 낭송, 북경단기연수(SAP) 경험발표, 원어 연극 ‘춘향전(春香傳)’을 선보였으며, 제 9회 시사 중국어 번역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황일권(중국어문학․조교수)학과장은 “지난해에는 중국 소설 원작을 각색하여 연극을 했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고전 작품인 ‘춘향전(春香傳)’을 직접 번역했다”며 “한국 문학 작품을 중국 유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중국어문학과 등고 행사’는 졸업생 동문과 재학생들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중국고대의 풍습을 되살린 행사이다.
지난 2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주최, '칠레 원주민 마푸체족 전통음악 연주 및 강연회'가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칠레 전통 원주민 음악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로렌소 아이야판 카유레오(Lorenzo Aillapan Cayuleo)씨를 초청해 마푸체족의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였다. 새의 사람(Hombre Pajaro)으로 상징되는 로렌소 아이야판 카유레오씨는 휘파람으로 새의 소리를 형상화 했는데 이는 "제가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신과의 교류를 통해 더 좋은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설명했다.강연을 마친 뒤 로렌소 아이야판 카유레오씨는 "중남미 소수 민족들의 음악을 비롯한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연사로 초청된 로렌소 아이야판 카유레오씨는 칠레에서 가장 큰 인디언 부족인 마푸체족의 후예로 현재 전통가수이자 시인,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린 '2007 세계명인 문화예술축제'에 세계명인으로 선정되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9일 학생능력개발센터 주최, 국제인턴십 설명회가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이 날 설명회는 국제인턴십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파견지마다 다른 자격조건, 지원 시 주의사항 등을 얘기했다. 또한 인턴십 전문기관인 Hosko와 Internexus도 설명회에 참가해 각 기관에서 하고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외국에 소재한 인턴기관을 소개했다.김진하(미국학· 조교수)학생능력개발센터장은 "국제인턴십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학점 취득도 할 수 있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국제인턴십은 F학점을 포함한 전체 평균 평점 3.0이상인, 2학년 2학기에서 4학년 1학기에 해당하는 재·휴학생이면 지원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원어 개별 면접으로 선발하며 학과에 따라 15~18학점이 인정된다. 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는 학점이 인정되나 부전공은 학점인정이 불가능하다.또한, 국제인턴십에 합격 후 중도에 포기한 학생은 학점을 인정 받을 수 없으며, 이후 국제인턴십 지원에 지원할 수 없다.
지난 5일, 교수법 세미나 ‘Academic Presentation in English'가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 날 강연은 김영규(이화여대 국제대학원․교학부장)교수를 초청해 영어발표를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과 국제학술대회에서 쓸 수 있는 통상적인 표현들에 대해 강연했다. 김영규 교수는 “거창한 표현을 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일상회화에서 배운 자연스러운 표현들을 응용하여 여러번 써 보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반복학습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교수학습지원센터의 박은숙(교수학습지원센터․초빙전임강사)연구교수는 “교수들이 국제학술대회나 학생들에게 영어로 발표 할 경우, 좀 더 정확하고 좋은 표현법을 알려주기 위해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의 참여가 부족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제 67회 계명경영특강'이 의양관 207호에서 '한국의 자본형성 및 경제적 변화(1876~1945)'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연을 맡은 정영엽(Eastern Michigan University 경영학 · 명예교수)박사는 조선이 1800년대 후반 독립경제체제의 양상을 보이다 쇠퇴하게 된 배경을 식민지 경제체제에서 찾았다. 또한, 당시 침체된 조선 경제 상황에 대해 "조선 경제는 일본의 식민지 아래에서 발전이 저해된 부분도 있지만 외국자본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배척한 조선인들의 성향도 한 몫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18일 우리대학 전성욱(건축공학 · 3), 서지용(건축공학 · 3), 이상훈(건축공학 · 3)학생이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서 주최한 '제 3회 건축구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Arch & Suspension Combination Space'는 아치구조와 현수구조를 조합해 구조기술측면에서 대학생다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전성욱씨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 구조분야 뿐만 아니라 건축공학 분야의 공모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공모전에 참가할 학우들에게 "팀원들 간의 합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모전에 대한 심사기준이나 채점기준을 잘 파악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 3회 건축구조 경진대회'는 세계화, 개방화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건축구조 기술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예비심사를 통과한 총 22개 팀이 수상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Matching jobs-성공적인 취업전략, 취업한마당’과 ‘대동그룹 채용설명회 및 리크루팅’,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학생진로지원실, 2007계명일상전환프로젝트준비위원회, 총학생회, 대구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Matching jobs-성공적인 취업전략, 취업한마당’에는 아모레퍼시픽, 대교, 삼성생명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상담, 현장면접,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했다. 같은 날 열린 ‘대동그룹 채용설명회 및 리크루팅’에서는 대동그룹 김선문 인사부장이 대동그룹에 대해 소개하고 복지를 비롯한 승진, 직무소환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일에는 학생진로지원실에서 주관한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강연을 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 이강욱 씨는 취업난의 원인 중 하나가 작년에 비해 국내 기업의 채용률이 10%가량 감소한 것이라며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미리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Matching jobs-성공적인 취업전략, 취업한마당’에 참여한 대교 양태국 대리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집중시켜 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