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식당은 항상 줄을 길게 서야 하는데, 이때 소비되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학식이 아니면 교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약 50.7만 평의 넓은 캠퍼스 면적을 자랑하는 우리학교에서 수업이나 과제로 바쁜 학생들에게는 이동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학생들에게 배달음식은 학교 밖까지 나가지 않고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꽤 괜찮은 한 끼 식사다. 이번에 학식의 가격이 오르면서, 학식을 애용하던 학생들도 학식보다 친구들과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학교에서는 오래 전부터 위생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 배달 주문을 제재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학생들이 많아 배달 주문은 물론 배달음식물 반입을 금지시키고, 현관 출입구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우리학교가 배달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배달음식을 먹고 난 후의 비위생적인 뒷처리 때문이다. 현재 각 단과대학에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이 따로 배치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학생들은 음식물 처리를 위해 화장실 변기 혹은 세면대를 사용하거나
지난 2일, 산업인재원과 연극뮤지컬전공에서 주최한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릴레이, 청춘만발’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토크릴레이 중 첫 번째 이야기로, 영화·뮤지컬배우인 고창석 배우와 지역민·재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 고창석 배우는 ‘연기와 인생, 삶속의 연기’라는 주제로 방송매체연기와 무대연기의 차이점을 말했다. 또한 연극을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뮤지컬배우, 영화배우가 된 배우인생스토리를 청중에게 전했다.2부에서는 직접 지역민과 재학생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쾌하고 명쾌한 답변과 함께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고창석 배우는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등 낙담하는 일이 생겨도 배우로서 능력이 없다거나, 불성실했다고 자기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라며 “자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아직 시기가 오지 않은 것이고, 언젠가는 자기만의 시기가 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오는 9일과 16일에는 각각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세계4대 뮤지컬 연출가 ‘홍승희’의 토크릴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각 ‘나의 뮤지컬 이야기’, ‘내 삶 속의 무대’라는 주제로 토크
지난 3월 27일 동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제6회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가 개최됐다. 동산도서관이 주최한 전자정보박람회는 교내뿐만이 아닌 교외의 다양한 전자정보서비스를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에게 알리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푹티비, EBSCO 플랫폼, 턴잇인, Korea A2Z, 모아진, 교보문고 전자책, 한국역사 문화조사자료, 코리아스칼라 등 26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각 업체들은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해커스 토익, 푹티비, 전자책, 학술DB, 동영상 강좌 등의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조용수(학술정보서비스팀) 선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자정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졸업 논문을 써야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김해진(일본학·4) 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었다.”며 “리포트나 논문을 쓸 때 필요한 전자정보를 찾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9월에 우리학교 경영학과로 입학하여 작년 9월에 졸업한 텅반동(TUONG VAN DONG)(경영학·14학번) 씨는 베트남에서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텅반동 씨는 지난 20일 학교를 방문하여 ‘지난 4년 동안 학교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우리학교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장학금 5백만원을 기부하였다. 그는 기부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의 유학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학교에서의 공부 및 경험 덕분에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베트남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을 진행 중이신가요?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은 한국유학원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 베트남에 한국유학원을 설립했습니다. 베트남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을 원하면 한국유학원에 가서 신청해야 하는데, 저희 회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서류 준비와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고, 한국의 학교와 학생을 연결시켜주는 업무를 합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친구와 함께 베트남에서 웨딩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베트남에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무역 사업을 시작해서 총 3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언제, 어떤
새학기를 알리는 동아리 가두모집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겁게 소통하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진행되었다. 네트워킹 활성화라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행사를 계획한 조두현(경영학·3) 총동아리연합회장을 만나 이번 가두모집의 뒷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자. Q. 총동아리연합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총동아리연합회는 교내 모든 동아리를 연합한 학생자치기구입니다. 동아리의 복지 및 정책을 결정하고 동아리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입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주로 동아리 가두모집, 동아리 축제, 캠페인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44개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수는 모두 약 2~3천명입니다. 문화·예술분과, 교양·체육분과, 학술분과, 응용학술분과, 사회봉사분과, 종교분과 총 6개의 분과로 나뉘어져 있으며, 44개의 정규동아리가 있습니다. 만약 동아리를 개설하고 싶은 학우가 있다면 20명의 동아리부원을 모아 총동아리연합회에 가등록 하시면 됩니다. 가등록을 통과하면 정규동아리 심사가 있습니다. 정규동아리는 40명 이상의 동아리 부원이 있어야 하며, 이 심사에 통과되면 총동아리연합회에서 동아리방과 가두모집에서 쓰이는 부스
우리학교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특별 국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외봉사는 기존에 동남아시아만 진행하던 것에서 아프리카 및 중남미로 확대하여 실시했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을 주제로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4개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4개 국외봉사팀은 작년 12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각 나라별로 13일에서 15일 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각 나라별로 학생 32명, 교수 1명, 직원 2명이 참여했으며, 화장실·강당 증축 및 토목 공사, 합창·사물놀이·K-pop·부채춤·태권도 시범, 한국어·미술·전통놀이 가르치기 및 학생들의 학용품 기부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은 “우리학교가 은혜를 아는 학교이고 학생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카리타스 봉사센터에서 주최한 국외봉사 프로그램에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산의료원 건강기부계단’은 환자나 보호자, 직원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의 적립금이 쌓이는 기부계단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1천2백2만6천1백70원의 적립금이 쌓였으며, 이는 동산의료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어려운 환우들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2017년 27명의 환우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한편, ‘동산의료원 건강기부계단’은 지난 2017년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지역 최초로 도입한 기부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