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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생활관, 시설부터 생활수칙까지 전면 개편

1989년 설립 이후 점호제 폐지, 노후시설도 정비

 

 

 

우리학교 명교생활관(이하 생활관)이 1989년 설립 이후 37년 만에 점호제를 전격 폐지하는 등 운영과 시설 측면에서 큰 폭의 개편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개편 사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생활관 설립 이후 줄곧 시행 해오던 점호제가 폐지된 점이다. 생활관은 기존 호실 방문 점호 방식이 사생들의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를 전격 폐지했다. 대신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생들의 입실과 재실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생활관 폐문 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40분에서 다음 날 오전 0시 30분으로 연장하고, 폐문 시간 이후 복귀할 경우 시간대에 따라 최대 7점의 벌점을 부과한다.

 

생활수칙 개편과 함께 노후시설 정비도 이뤄졌다. 생활관은 하계방학 동안 총 12억여 원을 투입해 통합경비시스템을 개선하고, 생활관 내부의 노후화된 보일러와 급수 자동제어 설비를 교체했다. 이 밖에도 진리동·정의동 샤워실을 부스형으로 바꾸고, 오염이 심한외벽을 보수하는 등 생활관 시설들을 정비했다.

 

이번 개선 사업을 이끈 이호형(국제통상학·교수) 명교생활관장은 “이번 하계방학 동안 진행된 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사생들의 학습 및 여가활동 시간을 보장하고, 보다 자율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관은 오는 동계방학에도 만나동 1층 식당을 식사와 학습이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시설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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